3일동안 안보기

잡학 사전

저는 세수보다 수건을 바꾸는 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데파토
댓글 0건 조회 403회 작성일 25-05-26 18:40

본문

피부가 예민해지고, 트러블이 잦아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화장품을 바꾸고, 세안제를 바꾸고, 보습 루틴까지 전부 손봤는데도
이상하게 피부결이 거칠고, 좁쌀처럼 올라오는 것들이 계속됐어요.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 원인이 매일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던 수건 한 장 때문이었다는 걸.

어느 날 피부과 상담을 받으면서
“혹시 수건은 자주 바꾸세요?”라는 질문을 들었습니다.
그 말에 순간 멍해졌어요.
정말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저는 평소처럼 매일 세수 후, 욕실에 걸어둔 수건으로
문지르듯이 얼굴을 닦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온 가족이 같은 수건을 쓰는 경우도 있었죠.

하지만 그 수건이야말로
세균과 각질, 미세먼지까지 고스란히 남아있는 가장 위생 취약한 도구였던 겁니다.

그날 이후 저는 당장 실천했습니다.

얼굴 전용 타월을 따로 마련했고,

되도록이면 하루 한 번, 세안 후엔 일회용 페이셜 타올을 썼습니다.

타올로는 절대 문지르지 않고, 톡톡 두드리듯 눌러 닦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불과 며칠 후부터
세안 후 생기던 붉은기, 작은 트러블들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얼굴은 열심히 씻으면서,
그 얼굴을 닦는 수건은 아무렇게나 다뤄왔구나.

지금도 저는 세수보다 수건을 먼저 점검합니다.
세안제나 스킨을 바꾸기 전에
수건이 내 피부에 닿을 자격이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혹시 요즘 피부에 이상한 트러블이 생기거나,
세안 후에도 개운하지 않고 뭔가 찝찝한 느낌이 있다면
수건부터 바꿔보세요.

변화는 정말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기도 하니까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5건 1 페이지
잡학 사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
기버데이 07-10 350
기버데이 350 07-10
24
기버데이 07-10 338
기버데이 338 07-10
23
기버데이 07-10 319
기버데이 319 07-10
22
기버데이 07-09 505
기버데이 505 07-09
21
데파토 06-16 387
데파토 387 06-16
20
데파토 06-16 360
데파토 360 06-16
19
데파토 06-16 374
데파토 374 06-16
18
데파토 06-16 380
데파토 380 06-16
17
데파토 06-16 353
데파토 353 06-16
16
데파토 06-13 365
데파토 365 06-13
15
데파토 06-13 328
데파토 328 06-13
14
억만이 06-05 355
억만이 355 06-05
13
억만이 06-05 378
억만이 378 06-05
12
데파토 05-29 513
데파토 513 05-29
11
데파토 05-29 368
데파토 368 05-29

검색

회원 로그인

포인트랭킹

1 데파토 710점
2 억만이 324점
3 평바리 125점
4 성규니 105점
5 그랑저 100점

검색랭킹

1 매실
2 양배추 1
3 위장 1
4 2025 2
5 2026 1
6 육포 new
7 칼국수
8 고래 3
9 노화 1
10 찌개

접속자집계

오늘
33
어제
41
최대
501
전체
36,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