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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플라스틱이 아니다? 번호만 보면 재활용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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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버데이
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5-07-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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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가 쓰는 플라스틱, 다 같은 게 아니다

물통, 음식 용기, 비닐, 샴푸통, 포장재
이 모든 것이 ‘플라스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사실 각각 성분과 구조, 성질이 다르다.

플라스틱은 원유에서 추출된 고분자 화합물로
종류에 따라 용도와 재활용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그래서 플라스틱 용기 밑면을 보면
삼각형 화살표 안에 숫자가 적혀 있다.
이 숫자가 바로
**재질 구분 코드(Resin Identification Code)**로
플라스틱 종류와 재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중요한 정보다.

2. 플라스틱 분류의 기준은 무엇인가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재질 코드는
1번부터 7번까지로 분류되어 있으며
숫자에 따라 성분, 특성, 쓰임새가 다르다.

이 분류는
1988년 미국의 플라스틱산업협회(SPI)가 처음 제정했고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각 숫자가 의미하는 플라스틱 종류와 특징은 다음과 같다.

3. 플라스틱 재질별 종류와 재활용 정보

1번 PET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투명하고 가벼우며, 탄산음료병, 생수병 등에 사용

열에 약하므로 반복 사용은 권장되지 않음

비교적 재활용이 잘 되는 재질

재활용 후 의류 섬유, 카펫 원단 등으로 활용

2번 HDPE (고밀도 폴리에틸렌)

강도 높고 내화학성이 우수

우유통, 세제통, 샴푸 용기 등에 사용

재활용률 높으며 식품용으로도 적합

재활용 후 파이프, 플라스틱 목재 등으로 재생

3번 PVC (폴리염화비닐)

유연성 높고 내열성 우수하지만

염소 성분이 포함되어 소각 시 유해가스 발생

창틀, 전선피복, 바닥재 등 비식품 용도 위주

재활용 어려움으로 분리배출 시 주의 필요

4번 LDPE (저밀도 폴리에틸렌)

투명하고 부드러운 재질

비닐봉지, 랩, 짜먹는 소스포장 등

잘 휘고 접히지만 재활용률 낮음

불순물 많고 분리 어려워 실제 재활용 어려운 편

5번 PP (폴리프로필렌)

식품용기에 자주 쓰이며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재질

요구르트 병뚜껑, 일회용 용기, 빨대 등에 사용

재활용 가능하지만 회수율 낮은 재질 중 하나

6번 PS (폴리스타이렌)

스티로폼, 컵라면 용기 등에 사용

가볍고 단열성 뛰어나지만

충격에 약하고 유해물질 우려

재활용 거의 어려움.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

7번 기타 (OTHER)

1~6번 이외의 복합 플라스틱 또는 특수재질

플라스틱 유리병, CD 케이스, 내열용기 등

성분 혼합이 많아 재활용 불가능에 가까움

일반 쓰레기로 처리되거나 특수 폐기 필요

4. 왜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이 많은가

플라스틱은 보기에는 같아 보여도
성분이 다르면 재활용 과정에서 혼합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음식물이 묻거나
이물질이 섞이면 오염 처리 비용이 높아지고 효율이 낮아진다.

또한

단일 재질이 아닌 복합 재질 사용

접착제, 라벨, 코팅 등
이 모든 것이 재활용을 어렵게 만든다.

결국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보다
불가능하거나 경제성이 떨어지는 플라스틱이 더 많다.

5. 플라스틱 재활용의 현실: 분리배출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분리배출’을 하면
모든 플라스틱이 재활용되는 줄 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거된 플라스틱의
절반 이상이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물질 오염

재질 혼합

시장 가치가 낮은 재질

분류·세척·가공 비용 과다

따라서
정확한 분리배출이 이뤄지지 않으면
결국 재활용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6. 재활용 잘 되는 플라스틱은 무엇일까

가장 재활용률이 높은 것은
1번 PET와 2번 HDPE이다.

이들은

구조가 단순하고

비교적 오염에 강하며

다양한 용도로 재생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라벨, 뚜껑, 이물질 제거는 필수이며
투명한 PET병이 유색 병보다
재활용 효율이 훨씬 높다.

7. 생활 속 실천 방법

플라스틱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은 다음과 같다.

용기를 깨끗이 비우고 헹군다

라벨은 제거하고 다른 재질과 분리

비닐봉지와 병뚜껑은 따로 버린다

가능하면 투명 용기, 단일 재질 제품 사용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기 사용 늘리기

작은 습관 하나가
전체 분리배출 시스템의 효율을 바꾸는 힘이 된다.

8.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최근에는 생분해성, 친환경 플라스틱도 등장하고 있다.

PLA, PHA 등 옥수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생분해성 재료

일정 조건에서 자연 분해 가능

하지만 일반 재활용 시설에서는 처리 불가능하며
오히려 혼입 시 전체 재활용 품질 저하 가능성도 존재

즉, 생분해성이라 해서 무조건 친환경적인 것은 아니며
분리 수거 체계와 소비자의 인식이 함께 따라가야 한다.

9.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 근본 해결책

결국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은
플라스틱 사용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일회용 사용 최소화

리필 제품 이용

장바구니, 다회용 컵 사용

비닐 대신 종이나 천 포장재 사용

이러한 소비 습관 변화가
장기적으로는 더 큰 환경 보호 효과를 낳는다.


우리는 매일 무심코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하지만 그 안에는
숫자로 나뉜 다양한 성분과 복잡한 재활용 현실이 숨어 있다.

단순히 ‘분리해서 버리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어떤 재질인지 알고,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를 이해하는 것
그것이 진짜 ‘분리배출’이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첫걸음이다.

오늘 한 번쯤
내가 버리는 플라스틱 밑면을 살펴보자.
그 숫자 하나가 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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