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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탄산음료를 끊고 나서 치아가 덜 시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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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파토
댓글 0건 조회 166회 작성일 25-05-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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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시원한 콜라 없인 식사를 마무리할 수 없었습니다.
짜장면, 치킨, 피자… 뭐든 먹고 나면
꼭 탄산으로 입을 정리해야 개운한 기분이 들었죠.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찬물을 마실 때마다 이가 시큰하고,
양치할 때 찬물이 닿는 느낌이 불편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충치가 있는 것도 아닌데,
치과에 가보니 의사 선생님이 조용히 한마디 하셨습니다.

“탄산음료 좋아하시죠?”

정확히 맞혔습니다.
선생님 말씀으론 탄산음료의 산성 성분이 치아의 법랑질을 서서히 약하게 만들고,
그게 시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는 충격이 컸습니다.

사실 콜라나 탄산수가 당분이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치아 표면 자체를 부식시킬 수 있다는 말은 처음 들었거든요.
그날 이후, 저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탄산음료를 아예 끊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엔 정말 힘들었어요.
입안이 심심하고, 뭔가 식사가 끝나지 않은 기분.
하지만 2주, 3주쯤 지나자
탄산이 생각나지 않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놀라운 건 찬물을 마셔도 더 이상 치아가 시리지 않게 된 것이었습니다.

물론 탄산 하나 끊었다고 모든 게 해결된 건 아니지만,
그 자극적인 한 잔을 줄였더니
치아가 받는 부담이 확실히 줄어든 건 분명합니다.

지금도 사람들과 외식할 때
탄산 대신 미지근한 물이나 녹차를 고릅니다.
처음엔 조금 재미없다고 생각했지만,
치아의 반응을 느끼고 나니 그 선택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걸 스스로 느끼게 됐습니다.

혹시 요즘 유난히 치아가 시리고
찬 음식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신다면,
당장 뭘 바르기보다 ‘탄산’부터 끊어보세요.

그 선택이, 생각보다 많은 걸 바꿔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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