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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 정류장이 있는 이유, 단순히 불편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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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파토
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5-06-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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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버스 정류장이 꼭 횡단보도 건너에 있죠?
매번 길을 건너야 하니까 너무 불편해요.
이거 잘못 설계된 거 아닌가요?”

이 질문은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한번쯤 느껴본 불편함일 겁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 구조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도시 교통계획과 보행자 안전을 함께 고려한
‘의도된 설계’일 때가 많습니다.

버스 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횡단보도 바로 앞에 정류장이 위치하면
정차 중인 버스 때문에 뒷차가 횡단보도 위에 멈추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건 운전자에게도 스트레스고,
보행자에게는 신호가 바뀌어도 차가 앞에 서 있어서
위험한 상황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보통 횡단보도를 지나친 지점에 정류장을 배치하면
버스가 정차할 때 뒤 차량은 이미 횡단보도를 통과했기 때문에
신호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행자 동선 분산 목적

횡단보도를 건너야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게 설계하면
자연스럽게 보행자가 신호를 지켜 이동하게 됩니다.
이는 무단횡단이나 갑작스런 도로 진입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정류장을 도로 한쪽에만 두지 않고
양방향에 서로 마주보게 배치하지 않는 것도
한쪽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보행 흐름을 정리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도심 혼잡도 분산과 인접 시설 고려

도심이나 주거지 인근에서는
정류장을 횡단보도 건너에 배치함으로써
주변 상가, 출입구, 골목과의 간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문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을 놓으면
차량 진입이나 상점 앞 주차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일부러 한 블록 옆이나 건너편으로 분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기준이 존재합니다

국토교통부의 ‘버스 정류소 설치 및 관리 지침’에 따르면
정류장은 교차로나 횡단보도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도록 권장돼 있습니다.
이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 보행자 안전 확보, 차량 흐름 유지 등을 고려한 규정이며
도로 폭, 차선 수, 유동 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해당 위치가 최선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모든 정류장이 이런 목적에 따라 배치되는 건 아닙니다.
간혹 도시계획 변경 없이 그대로 이어진 낡은 노선,
도로폭이 좁아 어쩔 수 없이 한쪽에만 설치된 경우,
인근 주민 민원으로 이동된 사례 등
기준과 실제가 어긋나는 예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왜 굳이 저길 건너야 하나” 싶은 정류장 구조도
안전, 흐름, 시설 배치를 고려한 의도된 결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무리하며

횡단보도 건너에 있는 정류장이
당장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도
도시 전체의 흐름과 안전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잘 짜인 구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혹시 특정 지역의 정류장 구조가 이상하게 느껴지신다면
지자체 교통행정과나 대중교통과에 문의하면
이유를 상세히 안내받을 수도 있습니다.

지역별 배치 기준이나 정류장 이전 신청 방법 등이 궁금하신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따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중심은 주로 면의 변화를 통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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