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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감기인 줄 알았는데 비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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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파토
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5-05-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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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단순한 감기인 줄 알았습니다.
며칠째 코를 훌쩍이던 아이가
기침도 계속하고, 밤에 코막힘 때문에 자주 깨더라고요.

병원에 갔더니
**“알레르기 비염이에요”**라는 말이 돌아왔습니다.
순간, 조금 당황했습니다.
아이에게 비염이 생길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막상 겪고 보니
어른보다 아이가 더 힘들어하는 증상이었습니다.
자극에 민감하고, 표현도 서툴다 보니
작은 불편도 크게 다가왔던 거죠.

그 후로 저는
아이의 비염을 관리하기 위해
생활 곳곳을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 그 과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1. 집먼지와 진드기 줄이기
아이 비염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집먼지와 진드기라는 설명을 듣고
가장 먼저 침구류를 바꿨어요.

기존 솜이불 대신
진드기 방지 커버가 있는 제품으로 교체했고
매주 이불 빨래를 꼭 했습니다.
방 바닥도 매일 물걸레질로 먼지를 닦았죠.

이 변화만으로도
아이가 아침마다 코막힘으로 짜증내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2. 실내 공기 상태 점검
겨울철 난방을 시작하면
방 안이 바짝 마릅니다.
아이 코 점막도 쉽게 건조해져
비염이 악화되기 쉽죠.

그래서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함께 사용했습니다.
습도는 40~60%로 유지하고,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은 창문도 닫아두었어요.

이런 작은 환경 변화가
아이의 수면 질을 높이는 데 꽤 도움이 되더라고요.

3. 날씨와 미세먼지 확인은 필수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기 전엔
그날의 날씨와 미세먼지 지수를 꼭 확인했어요.

먼지가 심한 날엔
외출을 줄이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땐 KF80 마스크를 쓰게 했죠.

아이들은 답답해하긴 하지만
외출 후 돌아와서 코 세척까지 마치면
오히려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4. 아이에게 맞는 음식 챙기기
비염에 좋다고 알려진 도라지, 생강, 유자 등을
아이 입맛에 맞게 조리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도라지정과를 작게 썰어 간식처럼 주거나
유자차를 미지근하게 타서
목 넘김이 편하게 만들어줬어요.

음식으로 모든 걸 해결하긴 어렵지만
자극적인 간식이나 찬 음료를 줄이니
코 증상이 다소 덜해졌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5. 약물은 의사와 꼭 상의해서
가장 조심했던 건 약물이에요.
아이 몸은 민감하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이나 비충혈 제거제를
임의로 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소아과 전문의에게
정기적으로 상담받고
필요할 때만 단기적으로 사용했어요.

약은 어디까지나 ‘도와주는 역할’이지
‘해결해주는 열쇠’는 아니니까요.

아이의 비염은
한두 가지 요인만으로 생기지 않는다는 걸
지금은 압니다.

환경, 음식, 습관까지
생활 전반을 함께 관리해야
아이도 편안해지고
부모도 걱정을 덜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 증상을 ‘그저 감기려니’ 하고 넘기지 않는 것,
조금만 더 살펴보면
미리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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