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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 사전

저는 물을 바꿨더니 피부가 덜 당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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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파토
댓글 0건 조회 361회 작성일 25-05-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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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 후 피부가 땡기는 건 늘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느낌이 ‘깨끗이 씻겼다’는 증거인 줄 알았죠.
그래서 세안 후에 바로 크림을 덕지덕지 발라야만
겨우 건조함을 달랠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 당김이 습관처럼 반복되다 보니
피부가 점점 더 예민해지고,
어느 날은 세수만 했을 뿐인데도 홍조처럼 붉게 올라오기도 하더라고요.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생각하다가
우연히 어느 블로그에서
수돗물의 잔류 염소와 물속 금속 이온이
피부 건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글을 보게 됐습니다.

처음엔 그냥 과장된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피부가 민감해진 상태에서 한 번 의심이 들기 시작하니
조심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그날부터
정수 필터가 달린 샤워기를 욕실에 설치하고,
세안도 거기서 받은 물을 받아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2주쯤 지났을까요.
정말 신기하게도 세안 후 그 심한 당김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크림을 덜 발라도 피부가 편안했고,
무엇보다 아침에 얼굴이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물 하나 바꿨을 뿐인데
그렇게 피부에 변화가 생길 줄은 몰랐어요.

물론 모든 사람이 그런 영향을 받는 건 아니겠지만,
피부가 예민하거나 쉽게 건조해지는 분이라면
세안할 때 닿는 물도 한번 살펴보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요즘 저는 세안을 할 때
가급적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물을 쓰고,
염소 제거 필터를 주기적으로 갈아주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세수 후 급하게 보습제를 찾는 일도 줄었고,
피부결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일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화장품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물 한 방울이 피부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이제는 스스로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피부가 이유 없이 건조하고 예민하다면,
혹시 매일 쓰는 물부터 바꿔볼 필요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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