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안보기

여유의 시간

엄마 다리가 부어올랐습니다… 알고 보니 매일 먹던 이것 때문이었어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데파토
댓글 0건 조회 595회 작성일 25-05-26 17:12

본문

작년 여름, 엄마가 다리가 퉁퉁 부었다고 하셨어요.
처음엔 날이 더워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물 많이 마시라고만 했는데, 그 다음날 보니 종아리 쪽이 신발도 안 들어갈 만큼 부어 있더라고요.

놀라서 병원에 모시고 갔는데, 검사 결과는 '특별한 이상 없음'. 혈압, 당뇨, 콩팥 수치도 정상이었고요.
의사 선생님도 “일시적인 순환 문제일 수 있다”고 하셨지만, 엄마는 계속 불편하다고 하셨어요.

그때부터 저 나름대로 원인을 찾아보기 시작했죠.
하루 일과부터 식사, 복용 중인 약까지 전부 정리해봤는데, **뜻밖의 원인이 바로 ‘나트륨 섭취’**였어요.

엄마는 짠 음식을 좋아하시는 편입니다.
김치, 간장조림, 국물류… “싱거우면 밥맛 없다”며 늘 간을 세게 하셨는데, 그게 문제였던 거죠.
고혈압도 없고 건강하셨던 터라 아무도 그걸 의심하지 못했는데, 짠 음식이 부종에 미치는 영향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습니다.

그 후로는 집안 반찬 전체를 ‘덜 짜게, 더 맑게’ 바꿨습니다.
김치는 물에 한 번 헹궈서 드리고, 국은 된장국이나 미역국처럼 싱겁고 시원한 쪽으로 바꿨고요.
소금 대신 다시마 육수를 자주 사용하고, 오이·호박·무 같은 이뇨 효과 있는 채소도 식단에 자주 올렸습니다.

또 하나, 다리 붓기를 줄이기 위해 운동도 함께 시작했어요.
아파트 복도 한 바퀴 돌고, 계단은 엘리베이터 말고 하루에 두 층 정도는 걸어서 오르시게 했고요.
무리한 건 절대 아니었지만, 매일매일 꾸준히 하니까 효과가 조금씩 나타났습니다.

3주쯤 지나고, 엄마가 어느 날 그러셨어요.
“요즘은 신발이 잘 들어간다.”
그 말 듣고 저는 그제야 안도했습니다.
다리를 보여주시는데 붓기도 많이 빠졌고, 무엇보다 표정이 많이 밝아지셨어요.

사실 ‘다리 붓기’는 그냥 피곤해서, 더워서, 나이 들어서 그렇다고 넘기기 쉽지만
그 안에 나트륨, 혈액순환, 심지어 신장 기능까지 연관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엄마의 경우엔 다행히 큰 이상은 아니었지만, 만약 그때 그냥 넘어갔다면 더 심해졌을지도 몰라요.
병원 진료는 물론 중요하지만,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먼저 돌아보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걸 그때 처음 느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4건 1 페이지
여유의 시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
기버데이 07-10 267
기버데이 267 07-10
23
기버데이 07-10 252
기버데이 252 07-10
22
기버데이 07-09 233
기버데이 233 07-09
21
기버데이 07-09 258
기버데이 258 07-09
20
기버데이 07-09 262
기버데이 262 07-09
19
데파토 06-16 316
데파토 316 06-16
18
데파토 06-16 324
데파토 324 06-16
17
데파토 06-16 507
데파토 507 06-16
16
데파토 06-16 324
데파토 324 06-16
15
데파토 06-16 335
데파토 335 06-16
14
데파토 06-13 287
데파토 287 06-13
13
데파토 06-13 307
데파토 307 06-13
12
억만이 06-05 302
억만이 302 06-05
11
억만이 06-05 322
억만이 322 06-05
10
데파토 05-29 525
데파토 525 05-29

검색

회원 로그인

포인트랭킹

1 데파토 710점
2 억만이 324점
3 평바리 125점
4 성규니 105점
5 그랑저 100점

검색랭킹

1 2026 1
2 2025 1
3 매실 new
4 새벽 new
5 위장 new
6 육포 new
7 찌개 new
8 고래 new
9 노화 new
10 위산 7

접속자집계

오늘
172
어제
236
최대
501
전체
28,676